쌀은 사람마다 말로 나누니 한 고을이 은혜를 입었다
성읍1리 이기선휼궁비
성읍리 李奇善恤窮碑
위치 ;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665번지 성읍리사무소 마당
시대 ; 조선말(1908)
유형 ; 비석(공덕비)
규격 ; 높이 62㎝, 너비 32㎝, 두께 10㎝
문화재 지정 사항 ; 비지정
비문은 전면에 '參奉李奇善恤窮碑'라고 새겼고, 비명(碑銘)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年凶夏交 飢者咸飽 米名斗分 一鄕蒙恩 隆熙二年正月日(계속되는 흉년에 여름으로 계절이 바뀔 때 굶주렸던 사람이 모두 충분히 먹었다.
쌀은 사람마다 말로 나누니 한 고을이 은혜를 입었다. 1908년 정월 일)' 이라 되어 있다.
이기선은 흉년이 들어 성읍리 주민들이 굶주리게 되자 쌀을 마련하여 온 마을 사람들의 기근을 모면하게 해 주었다.
성읍리 주민들은 이기선의 공을 기리기 위해 이 비석을 세웠다.(남제주군의 문화유적 161쪽, 남제주군 문화유적 실태조사보고서 152쪽)
이 비석은 원래 객사 돌담 가운데 있었으나 지금은 리사무소 마당으로 옮겨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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