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시 미관에 도움을 주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건물등의 소유자 또는 관리인이 직접 제작ㆍ설치하는 건물번호판 또는 조형물이다.
이벤트 참여는 제주시 내 지역 건물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사진을 찍고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주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saejuso390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 가운데 150명을 선정, 2만원 상당의 충전용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제공된 카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물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함께 구현한 창의적인 자율형 건물번호판 활용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시에서 추천한 '제주시 인다4길 15', '제주시 애월읍 녹근로 33'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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