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카야마시장, 7대 경관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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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카야마시장, 7대 경관 적극 참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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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자연경관 홍보대사,투표방법 명함 새겨 홍보활동 앞장

 

 


일본 와카야마시(和歌山市) 시장이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일본인들의 제주 투표 참여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강재업 범도민추진위원(제주특별자치도 한일 친선협회장)은 지난 27일 와까야마시를 직접 방문, 오오바시 켄이치( 大橋建一) 와카야마시(和歌山市) 시장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제주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오바시 켄이치(大橋建一) 와카야마 시장은 위촉패를 전달받은 후 기자 회견을 갖고 “제주를 4번이나 방문했으며, 바다가 아름답고, 다이나믹한 경관이 최고”라며 제주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투표방법을 뒷면에 인쇄한 명함을 배부하며 시민과 지인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부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본내 유력신문인 아사히, 산케이, 요미우리 신문등 9개 신문사와 3개 방송사가 참여, 오오바시 켄이치(大橋建一) 시장의 일본내 제주의 7대 자연경관 투표 홍보 의지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강재업 범도민추진위원(제주특별자치도 한일 친선협회장)은 “오오바시 켄이치(大橋建一) 시장은 제주의 7대 경관 투표 홍보를 위해 일본내 유력 언론사에 취재요청을 하는 등 참여 의지가 대단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 범도민위 관계자는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도시는 물론, 민간차원의 해외교류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기가 마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투표율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오바시 시장의 명함

 


이번 방문은 오오바시 켄이치(大橋建一) 시장의 아버지가 와카야마현 지사로 재직할 때부터 35년간 이어진 강재업 범도민추진위원과의 각별한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오오하시 켄이치(大橋建一)시장은 3선 시장(현 임기 2010.7.1~ 2014.6.30)으로 와카야마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제주의 7대 경관도전에 커다란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와카야마시는 제주시와 1987년부터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제주의 7대 자연경관 도전 홍보와 관련해서는 지난 3월 제주시장의 협조요청을 받고, 간부회의시에 7대 경관 투표 참여를 지시했다.

 

 


또 지난 4월 9일에는 제20회 왕벚꽃 축제시 오오바시 켄이치(大橋建一) 시장 내외가 제주를 방문한 바 있고, 이때 제주시에서는 7대 경관 홍보 명함을 제작하여 7대 경관 홍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오바시 켄이치(大橋建一) 시장은 홍보 명함을 간부회의시에 간부들에게 홍보 명함을 나눠주며, 제주 7대 경관투표 참여를 재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일본에서의 투표열기를 얼마나 이끌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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