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읍장 부준배)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김녕해수욕장 동쪽에 위치한 구좌체육관 운동장에서 '2018 구좌문화예술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구좌지역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다문화 체험과 초청가수 대중음악 문화공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2개 문화동아리와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등 19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문화동아리 공연과 다문화 음식·놀이 체험, 삼춘마을 달력·기념사진 이벤트, 지역특산품 시식·홍보, 와들랑 라디오방송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등 25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탐라문화제 가장퍼레드 최고상인 탐라상을 수상한 구좌읍민속보존회의다랑쉬 오름의 기억, 설운 원정 다풀엉 갑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방송인 이휘재 사회로 인기가수 임창정, 박상철, 김완선 등의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난 여름 유래 없는 긴 폭염과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은 물론 방문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체험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준배 구좌읍장은 "바다와 오름이 품은 아름다운 구좌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다채로운 문화체험, 공연 등을 보고 듣고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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