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휴대폰 5천대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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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휴대폰 5천대 수거했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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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원절약 및 이웃사랑 실천 캠페인 전개

 

폐 휴대폰을 모아 자원절약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기능제품 출시 등으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매년 폐휴대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폐휴대폰의 수거․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도민인식도 제 에 나섰다.


도는 이번 캠페인의 많은 참여 유도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전국 '2011년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 수거캠페인'에 2만대 수거를 목표로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각 행정시 생활환경과, 읍면동, 초중고교 등 각 학교에 수거함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고 본체 1대당 학생은 기념품(노트)과 경품응모권 1매가 지급돼 당첨시에는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도는 지금까지 수거 실적은 목표대비 25.2%인 총5,032대가 수거됐으며, 전국은 총254,336대(목표대비 17%)로 제주도는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지만 남은 기간까지 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폐 휴대폰에는 1대당 평균적으로 금(0.034g), 은(0.2g), 필라듐(0.015g), 구리(13.1g) 등 16종의 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1대당 약 3,000원의 경제적 가치를 보유하는 소중한 자원이다.

수거 후 사용 가능한 폐 휴대폰은 재사용하고, 사용이 어려운 휴대폰은 재활용업체를 통해 폐 금속 등을 회수하, 매각 수익금중 일부는 행사지원 소요비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휴대폰 등 도민들의 일상생활 주변의 소중한 폐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캠페인 성과를 바탕으로, 폐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주변 폐 금속 자원의 상시수거체계 구축 등 후속 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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