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8.11.16 금 23:29
 
 
,
환경뉴스환경정책
“제주사파리월드 개발진흥지구 지정 불허하라”제주환경운동연합, (사)곶자왈사람들, (사)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성명 발표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8.11.08  12:14: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환경운동연합, (사)곶자왈사람들,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8일 공동성명을 통해 “제주도시계획위원회는 제주사파리월드 사업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지난 7월 2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곶자왈 경계 설정 및 보호구역 지정 등의 관리보전 방안 용역 결과’가 나온 이후에 재심의하기로 했던 ‘제주사파리월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 심의’가 갑자기 내일(9일)로 잡혔다”며 “곶자왈 경계 용역결과는 내년 5월쯤에나 나오기로 한 상태에서 도시계획위원회가 결정한 사항을 스스로 뒤집은 것”이라고 말햇다.

성명은 “제주도는 내년 1월말 곶자왈 경계를 공고하고, 이후 5월경 곶자왈 보호구역 지정 도면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심의 때, 곶자왈 경계 용역 결과 이후에 재심의하기로 결정된 것은 그만큼 제주사파리월드 사업계획이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이라며 “제주도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숲, 곶자왈에 사자, 호랑이, 코끼리, 하마, 코뿔소, 재규어, 기린 등 총 141종 1,172두의 외국의 대형 동물을 사육하는 시설과 숙박시설을 짓는 계획이 승인된다면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될 것이 뻔한 황당한 사업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지난 10월 25일 두바이 람사르총회에서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이 된 쾌거를 이룬 상태에서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이 그대로 이행된다면 지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지정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런데 선흘곶자왈에 수십만 평의 대규모 관광시설을 짓는다면 제주도는 스스로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반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계획위원회는 내일 열릴 사파리월드 심의에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불허해야 한다”며 “제주도는 사업부지의 20%를 넘어가는 도유지 임대 거부를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태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우리 손으로 지켜요
2
“제주농가 두 번 울리는 원희룡 도정”
3
남녕고, ‘교육부장관상(분야별 최고성적)’ 수상
4
“단풍구경 왔다가 불법광고물만 실컷 보고 간다..”
5
“천고마비 계절..‘마마무말가든’서 말고기 한 점”
6
“양치기 소년 행정 된 원희룡 제주도정”
7
“전통시장 외면, 대형마트 몰리는 이유 알아야..”(下)
8
제2공항 건설 발표 이후, 싸늘해진 우리의 전설..
9
제주시 무한사랑봉사회, 수능대박 기원 차(茶)나눔 봉사활동
10
“납세는 국민의 의무…성실납세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환경포커스

제주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주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주바다를 살리려는 시민들의 모임이 활기를 띠며 주목받고 있다.(사)제주바다사...
환경이슈

"아직 태어나기 전인 혼돈의 몸은 유쾌했다"

일본은 요즘 두 가지의 일로 나라가 온통 축제분위기...

"우리가 지나온 과거, 그리고 가야할 미래.."

“아이는 우리가 지나온 과거요, 노인은 우리가 가야...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일보가 5월1일 창간9주년을 맞이했습니다.햇...

"전문가는, 칼을 갈지 않습니다.."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택배가 왔다고 합니다.반송할 ...

"이 반짝이는 물은 우리 조상들의 피다.."

우리나라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옥중서간 ‘감옥으로 ...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