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기업 10년만에 50번째 사회적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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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적기업 10년만에 50번째 사회적기업 탄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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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018년 제5차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73개 기관을 신규로 인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중 제주지역은 3개의 기업을 배출해냈으며, 이로써 제주지역은 50번째 사회적기업 배출을 넘어서 총 51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인 제주동백 주식회사는 동백꽃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등으로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모두가 동백열매에 집중하고 있을 때 회사는 지역주민들을 활용하여 동백꽃을 수매한 후 이를 활용한 음료를 개발함으로써 매출을 올리고 있었던 것이다. 음료 외에도 초콜릿, 캔디 등 동백꽃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주동백 주식회사는 현재 ISO22000 인증을 취득한 액상차(동백꽃)의 개발 및 제조를 포함, 동백꽃 가공식품(액상차, 추출액)의 개발 등 다양한 특허출원과 상표등록까지 완료하여 경제통상진흥원을 비롯, 중문관광단지, 성산항 등 도내 주요관광지와 특산물판매장 뿐 아니라 동백꽃으로 유명한 부산, 울산 등 도외지역으로의 납품도 기대하고 있다.

한림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딱새우, 한치, 뿔소리 등을 활용, 식감이 좋은 이색 어묵으로 올레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삼춘네바당뜰”의 협진영어조합법인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협진영어조합법인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수산업 경력을 활용하여 저평가 받고 있는 딱새우에 대한 상품화를 고민하던 중 지역의 고령자를 활용한 어묵을 제조판매할 계획으로 소셜벤쳐경연대회에 참여한 계기로 사회적경제의 연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어획량 감소 및 특정품목에 치중한 어류소비를 해결하고 지역 어촌에서 수매한 수산물 등을 직접 가공판매함은 물론 지역의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등의 지역사회공헌도 수행하고 있다.

주식회사 꿈키는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위한 창의•진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외받는 유•청소년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방과후학습과 함께 방과후마을학교, 바우처교육뿐만 아니라 영유아 대상 방문학습 및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연극, 비누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58%에 달하는 취약계층 고용 뿐만 아니라 자칫 고용불안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교육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직원 정규직화, 근로시간, 임금수준을 지키는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사회적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제주지역 통합지원기관인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064-726-4843)와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064-733-8219)의 컨설팅을 받은 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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