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구 4·3특위위원장, 홍명환 의원 국회 방문
상태바
정민구 4·3특위위원장, 홍명환 의원 국회 방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1.09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민구 4·3특위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회 홍명환 의원이 제주도의회를 대표, 9일 국회를 방문하, '4·3특별법' 및 '제주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방문은 원희룡 도지사 및 4·3유족회장 등과 함께 이뤄졌고, 여당 및 야당 정책위의장은 물론, 소관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여야 간사의원, 법안소위 의원, 그리고 강창일 의원 등을 만나 두 법안의 연내 통과 협조를 구했다.

정민구 4·3특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제주의 과거를 재정립하기 위한 '4·3특별법'의 전부개정안은 4·3유족의 염원인 배상 문제가 담겨 있는 법안”이라고 하면서, “4·3 70주년인 올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4·3추념식에 참석하여 사과 한 바 있으며, '4·3은 대한민국 역사입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4·3특별법이 연내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우리 제주도민의 미래가치를 반영한 '제주특별법'개정안은 정부의 자치분권 추진을 위해서도 꼭 통과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정치적 쟁점이 없는 법안인 만큼 이번 정기국회 때 꼭 통과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의회 차원에서는 이번 정기국회 기간 내에 '4·3특별법' 및 '제주특별법'의 심사여부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사일정에 따라 법안통과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하기 위해 재차 국회를 방문할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