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 ‘특허 출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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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 ‘특허 출원 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1.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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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가칭)’ 개발을 완료,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의 특허출원은 기존 거점형 재활용 도움센터가 비교적 큰 규모(85㎡ ~ 100㎡)로 주민이 거주하는 전 지역에 모두 들어설 수 없는 단점이 있어 비교적 작은 규모(30㎡)로 제작하면 전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 내부 비치 장비는 규모에 맞게 콤펙트하게 제작‧설치했다고 말했다.

내용을 보면 △상‧하수 연결로 청소 및 관리 강화, △전기인입 시설로 상시 근무자 편리성 확보, △경량철골 가설 건축물형 구조로 이동 재 설치 가능, △쓰레기 배출 대기장 별도 구획 나눔 설계로 깔끔한 배출환경 상시 제공, △경사지붕 설치로 내부 단열 유지기능 강화, △바닥 구배 설계로 청소 용이성 확보 등을 들 수 있다

시는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 특허 출원의 또 다른 목적은 서귀포시에서 개발한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의 아이디어 도용을 방지하고 제주도는 물론 전국에서 설치를 도입할 경우 긍정적으로 운영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남원읍 위미3리 1개소, 표선읍 성읍리 2개소의 시범사업 설치 결정을 협의 완료한 상태이며, 12월 중 착공, 내년 1월말 첫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현재 신청 접수된 마을을 포함한 10여개소 이상의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은 서귀포시 거주민이면 누구나 생활쓰레기 상시 분리배출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정책을 보다 더 다양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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