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한사랑봉사회(회장 고훈상)는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5일 제주신성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수능 차(茶)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이날 아침 6시부터 제주신성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과 이를 응원하러 온 가족들, 학교 선생님들께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차와 초콜릿, 사탕 등을 제공함은 물론 부모된 마음으로 모든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함께 한다.
제주시 무한사랑봉사회는 매년 수능 당일 수험생들을 위한 차 봉사를 꾸준히 추진해오다, 2016년 제주시 차원의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2년간 무료 차(茶) 나눔 봉사활동을 중지 했으나 올해는 봉사회에서 컵 200개와 행사장에서 나눠줄 물품 등을 회원 회비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해 알차게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봉사회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창암 재활원과 사라의 집, 남원살레시오의 집 등에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해 여름에는 회원들이 휴가를 자진 반납, 제주가톨릭 성 다미안회 주최로 실시하는 3박4일간의 소록도 봉사활동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