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기차고지 갖기 꾸준히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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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기차고지 갖기 꾸준히 증가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1.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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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 편성해 추진한 결과, 72개소 172면 주택 및 아파트의 주차장 조성 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지난 해 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내집 주차장 조성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주기 위해 주차장 조성 비용 중 상당부분을 보조해 민간영역의 주차장 확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문을 헐거나, 담장을 철거해 주차장을 조성할 때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현장 여건에 따라 차등은 있지만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공사비의 90%를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자의 주택 구조나 형태에 따라 지원금이 다를 수 있는데, 예로 담장만 철거하여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 경우에는 140만원, 대문과 담장, 창고를 철거, 주차장 3면을 조성할 경우 49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조성한 41개소 90면에 대한 실태조사를 10월에 조사한 결과, 다른 용도로의 사용 없이 주차장으로 제대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주민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3년여간 도심지내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집중한 결과, 147개소에 5,699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3년간 주차장 조성비는 507억원이 투입됐다.

서귀포시는 연말까지 신청자 접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올해 보다 많은 예산을 반영하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규 교통행정과장은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향후 차고지증명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실제 주차공간 마련 등의 효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 측면에서 대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1월 중 전 읍면동에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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