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계자, “불법광고물 정비 잘하고 있다”밝혀
제주시 도심 곳곳에 대형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이 난립하면서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들의 시선을 빼앗아 안전사고 우려는 물론 현란한 광고물로 인해 도시 이미지마저 훼손시키고 있다.
애조로 도로 곳곳에는 분양 홍보에 열을 올리는 등 애조로 일대가 불법광고물로 인해 난장판 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불법광고물 정비 관련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가 애조로 인근 확인한 불법광고물은 며칠째 게시되고 있다.
애조로 일대는 불법 광고물이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대로변에 난립된 대형 불법광고물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들의 시선을 빼앗아 안전사고 우려마저 낳고 있다.
마치 불법광고물 온상인 것처럼 비쳐질 정도였다.
단속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11월에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실망감이 넘친다.
관광객 김 모씨는 “제주의 청정한 경치를 보러왔으나 경치대신 불법현수막이나 실컷 보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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