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꿈나무,‘제주-세계7대경관’ 미국 원정 홍보
상태바
제주 꿈나무,‘제주-세계7대경관’ 미국 원정 홍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0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출전 제주 대표들, 발로 뛰며 알려

 

 


국제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제주대표들이 미국에서 제주-7대자연경관 홍보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5일부터 미국 테네시 주립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1 국제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제주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3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대회에 참여한 제주대표인 고은학(오현고2년), 목승주(제주여고 1년), 신희연(제주외고 1년), 송성인(제주사대부고 2년), 이강산(대기고2년), 이무리(제주여고 2년), 한효창(대기고 2년)등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선정 청소년-대학생 홍보단’으로서, 대회장인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도 인천국제공항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대회기간 중 사물놀이 복장을 하고 3만 5000여 참가자들이 모여 있는 대회장 주변을 돌며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투표열기를 북돋았다는 것..

이들의 이같은 노력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 및 지도교사들이 직접 찾아와 대회가 끝난 후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겠다며 팜플렛을 요청할 정도로 제주대표단의 홍보활동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제주대표청소년들은 6일 동안의 대회가 끝난 후에도 홍보활동을 멈추지 않고,예일대, 하버드, MIT 등 세계적인 대학을 방문하여, 캠퍼스 내의 학생들에게 투표동참을 호소․유도 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재미동포들이 운영하는 식당 및 가게를 찾아가 팜플렛을 비치하고 찾아오는 현지인들에게 적극적인 투표당부를 부탁하는 등 원정홍보를 계속 진행했다.

 

 



한편, ‘국제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창의력 대회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중국, 독일, 헝가리, 일본,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폴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청소년 대표가 참석하는 국제적인 대회이다.

범도민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젊은 청소년들이 제주를 위해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제주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느껴진다. 현재 제주가 해외득표비율이 경쟁국들에 비해 뒤쳐지지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자발적인 홍보활동이 뿌리를 내리게 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