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동문, (가칭)제주향목로타리클럽 창립
상태바
제주고 동문, (가칭)제주향목로타리클럽 창립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11.25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완석 초대 회장, 쌀 2,070kg 제주사회공동모금회에 기증
 

설립 111주년을 맞이한 제주고등학교는 올해 108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제주중등교육의 효시’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제주고 동문들이 새로운 108년을 동문과 재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에서, 가칭)제주향목로타리클럽을 108인 체제로 출범했다.

지난 23일 열린 창립총회에는 국제로타리 3662지구 금강 신영민 총재와 스폰서클럽 및 어드바이저인 노형RC 와 라산 김진욱 회장, 지구임원, 각 RC회장과 임원 등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강성균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상봉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의원과 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창식 의원,김장영 의원,장성훈 제주고등학교장 및 교직원,제주고등학교총동창회 임원 및 동문,가족,지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슬퍼런 동장군의 기세에도 한치의 눌림 없이 얼음보다 차가운 정열을 태우듯 우뚝 서 있는 향나무는 한겨울 아득한 허허벌판을 지키는 파수꾼인양 늠름하게 서 모교를 지켜온 ‘교목’으로 이 클럽의 명칭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날 김완석 초대 회장((주)한신건설 대표,제주고 학교운영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은 향나무와 같이 늘 푸른기상과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에 감동을’ 이라는 RI 회장의 표어처럼 모든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여 로타리안의 기본이념인 초아의 봉사에 한발씩 다가가도록 실천하는 클럽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보건과 빈곤퇴치를 통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로타리재단과 뜻을 같이하여, 전회원 재단기부 PHF 108구좌를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 금강 신영민 총재는 치사에서 “로타리의 기본원칙인 봉사,친교,다양성,정직,리더십이라는 로타리 핵심 가치를 근간으로 ‘가장 훌륭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거두어 들인다’인 로타리의 공식 표어를 거울 삼아 위대한 로타리의 대열에 동참하며, 발전해 나가는 클럽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어드바이저 인 라산 김진욱 회장(스폰서클럽 노형RC회장)은 “클럽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 숭고한 로타리 봉사정신으로 제주향목 로타리클럽을 위해서 도움이 되도록 재단기부 PHF 8구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오늘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새롭게 탄생하는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의 창립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좀 더 아름다운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남에게 봉사함으로써 나 자신은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함께 느껴보시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축하 화환과 화분 대신 쌀로 받은 2,070kg을 제주사회공동모금회에 기증하고 제주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과 어려운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좋은날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로타리안의 기본정신을 실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