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어선 감척,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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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어선 감척, 본격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05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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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도모. 어업인 소득 증대


연근해 어선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도모와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2011년도 연근해어선에 대한 감척사업이 6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연근해어선 감척사업 집행지침이 시달됨에 따라 신속히 행정시 및 지구별 수협을 통해 감척 희망어업인에게 홍보하고 연근해어선에 대한 감척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게될 감척사업은 10톤급이상 근해어선인 경우 전국적으로 총 10척에 40억원의 국비 사업비가 투자되며, 10톤급이하 연안어선은 총 20척에 12억 5천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올 감척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신청자격은 입찰 공고일 기준으로 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자로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어선을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최근 2년간 9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자가 해당된다.

또한 감척대상 어선은 감척사업 시행일을 기준으로 선령이 6년이 경과한 어선이다.
도는 금년도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행정시와 수협을 통해 사업(입찰)안내를 하고 21일 ~ 7월 10까지 입찰공고를 할 계획이다.

이근해어선은 입찰결과는 7월 22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 사업자선정을 받게 되고, 연안어선은 행정시에서 사업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감척사업은 근해어선이 223척(사업비 691억원), 연안어선이 1,136척(53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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