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DGIST-대구·경북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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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DGIST-대구·경북 컨소시엄 선정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6.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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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원, 개방형 연구시스템 도입…연구독립성·자율성 보장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대구·경북 컨소시엄이 ‘한국뇌연구원’ 유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뇌연구촉진심의회를 개최하고 DGIST-대구·경북 컨소시엄을 한국뇌연구원으로 선정하는 평가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인천-서울대, 대전-KAIST, 대구·경북-DGIST 컨소시엄 가운데 DGIST-대구·경북 컨소시엄만이 지난 4월말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84.29로 최종선정됐다.

이는 유치희망 컨소시엄이 1개일 때 적용하기로 한 절대평가 70점을 초과한 컨소시엄을 선정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평가는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역량(75%), 입지(25%) 분과로 나눠 16개 평가지표가 사용됐다.





정부는 설계비, 운영비, 연구개발비 등 총638억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부지 제공 및 건축비를 부담하게 된다.

교과부는 오는 7월까지 한국뇌연구원 설립추진단을 발족해 국내 다학제 융합뇌연구 거점으로서 한국뇌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예정이다.

뇌연구는 BT, IT, NT 및 CS(인지과학)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1998년 ‘뇌연구촉진법’을 제정하고 제1차(1998~2007) 및 제2차(2008~2017)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뇌과학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국내 뇌연구역량 집중을 위해 거점 연구기관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2007년부터 한국 뇌연구원 설립을 추진했다.

향후 한국뇌연구원의 운영은 내·외부 연계연구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연구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또 국내 산·학·연 뇌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 인력을 유치·활용하기 위해 연구 독립성 및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 할 예정이다.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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