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고기 수출업체 6개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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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돼지고기 수출업체 6개소 지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8.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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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측 바이오상담도 활발,제주산 선호도 높아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제주 돼지고기를 일본에 수출할 업체 6개소가 지정됐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24일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수입재개가 결정됨에 따라,'제주산 돼지고기 일본수출 로드맵'에 의해 제주 돼지고기 일본수출 재개를 위해 후속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일본 수출업체를 6개 업체로 최종 지정하고 수출 원료 돈도 113농가 18,310두를 확보하는 등 9월로 예정하는 제주 돼지고기 일본 수출 재개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양돈축협, 탐라유통, 서귀포시축협, (주)정록, (주)제주농축산, 제주축협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일본 측 바이어 상담도 활발하여 그 동안 '청천(淸川)산업' 등 8개업체가 수출 상담을 요청하는 등 제주산 돼지고기의 일본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주도는 한·일 정부간 '수입위생조건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수출 농장인증제, 수출 규격돈 생산을 위한 농가 컨설팅, 수출육가공협회를 통한 수입바이어와 수출규격 및 단가 사전 협의 등 일본수출재개에 따른 차질없는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본 수출 판촉활동,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료 지원 등 제주 돼지고기가 일본에 수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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