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단 서귀포짝꿍과 홈스테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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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단 서귀포짝꿍과 홈스테이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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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가시마시와 지난달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가시마시와 서귀포시 지역 중학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 시 학생은 교류 첫날에 호스트패밀리 대면식을 갖고 짝꿍을 만난 후 3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제주의 가정에서 가족·음식·생활 문화 전반에 걸쳐 체험하며 홈스테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류 셋째 날은 짝꿍과 함께 본인의 추억과 솜씨를 담아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었다.

교류 넷째 날에는 서귀포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이 마련한 환영행사와 1, 2학년 각 반에서 서로 협심하며 공동수업에 참가하면서 양국의 또래 학교문화를 비교·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노중학교 휴가지 학생은 “일본과 한국은 문화가 조금 다르지만, 그 다름을 더 알고 싶었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생활하면서 홈스테이로 얻어진 경험들을 나의 재산으로 삼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는 지난 6월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12개교 19명의 학생이 가시마시를 방문한데 이은 것으로, 서귀포시와 가시마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25회 양 시 57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청소년들에게 상호 배려와 존중의 문화형성에 기여하며, 국제적 마인드 함양 및 학생들의 학업진로선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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