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가족, 지난 1일 김장 30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제주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지난 1일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 만들기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장김치 300포기(김치통 7L 100개 분량)를 담가 제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제주이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이영진 총무과장은 “공무원노조에서 연말을 맞아 송년회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공직자의 청렴과 행복 나눔의 모범”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오태권 위원장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우리가 만드는 작은 사랑과 나눔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따뜻한 공동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행복나눔의 밀알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공직자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공무원노조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복나눔 행사는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제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제주이주민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도공무원노조는 연말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위해 오는 22일에는 조합원과 가족 600여명을 모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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