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수두 유행 개인위생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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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수두 유행 개인위생 철저 당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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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속적인 수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보호자와 보육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두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 수포(물집)의 직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미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물집)가 몸통을 중심으로 1주일 가량 발생하며,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아이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접종을 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또 비누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발진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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