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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영수증 이중제출 세금 빼돌려..세비가 모자랐나”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26명..시민들 분노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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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12.05  13: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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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을 이중 제출하는 수법으로 국민의 세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26명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등은 4일 “의원 26명이 영수증을 이중으로 제출해 관련 비용을 덤으로 챙겼다는 의혹이 짙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국회의원들이 영수증 이중제출을 통해 받은 국회예산은 20대 국회가 개원한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1억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금액을 이중수령한 사람은 민주당의 홍영표 원내대표로 자료집 발간 및 우편 발송 명목으로 1936만원을 받았으며, 기동민 민주당 의원 1617만2121원, 유동수 민주당 의원 1551만7500원,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1300만원, 우원식 민주당 의원 1250만원 등이다.

이 같은 행태는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과 국회사무처의 예산 사용 내역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4명, 자유한국당 9명,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민중당이 1명씩 포함됐다.

세금도둑잡아라의 하승수 대표는 “영수증 이중제출은 국회 내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패행위”라며 “고의로 이런 행위를 했다면 형법상 사기죄나 정치자금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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