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독소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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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독소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6.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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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섭(디톡스연구원장)


우리 몸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 없이 생활환경이나 음식 공기 등에서 들어온 독소를 배출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몸이 어떤 시스템으로 이러한 독소를 중화하고 변형시키고 배출해 내는지 간략히 살펴본다.

 

호흡 및 면역시스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최전선이다. 음식, 환경에서 들어오는 독소를 막는다. 입과 코의 점막, 코와 귀 속의 털 등이 인체내로 병원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병원균이 침입하면 즉각 백혈구와 항체가 생겨나 병원균과 맞서 싸운다. 폐도 이 시스템에 속하는데 폐는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배출하기도 하지만 담배연기나 차의 배기가스 등을 흡입하기도 한다.

 

소화기 시스템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위를 거쳐 장으로 가게 된다. 위와 장에서 영양분은 흡수되고 지꺼기는 배출된다. 장은 매일 많은 양의 지꺼기를 배출하므로 디톡스 시스템 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간은 수많은 물질의 해독을 비롯하여 1500 가지가 넘는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무척 일을 열심히 하는 기관이다. 간의 쿠퍼 세포는 쓰레기 처리장과 같은 일을 하는데, 죽은 세포, 암세포, 효모,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인공 화합물 등을 먹어치운다. 간은 약, 호르몬 그리고 인체의 노폐물을 중화시킨다. 중화된 물질들은 담낭으로 가서 장을 통해 배출된다.

 

피부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중요한 디톡스 기관이다.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 조절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피부 발진은 독소를 몰아내는 징후이다.

 

비뇨기 시스템

신장의 역할은 혈액속의 독소를 걸러서 소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또한 필요한 영양분을 걸러 인체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임파 시스템

혈관과 함께 인체내에 흐르면서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체내 디톡스 시스템

소화기 (간, 대장, 위장관)
비뇨기 (신장, 방광, 요도)
호흡기 (폐, 인후, 부비강, 코)
임파계 (임파관 및 임파절)
피부 (땀, 피지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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