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재개발원, 행안부 종합평가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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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재개발원, 행안부 종합평가 ‘종합 3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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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홍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교육훈련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 전년 대비 최대성장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제주 인재개발원은 2018년도 교육목표를 ‘새로운 성장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도정현안 공유를 위한 전 직원 특별교육,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제주의 가치를 반영한 전국 공무원 대상 특화교육, 4․3 70주년 연계 교육 등 11월 말 기준 147개 과정 1만8071명이 수료했다.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직원이면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해 교육 제공의 폭을 확대했다.

올해 공무원 교육은 12월 중순까지 운영을 마무리하고, 공무원 교육훈련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내년도 교육훈련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공무원 전문교육 운영 방향은 ▲국․도정 과제 및 공직가치 교육 강화 ▲공직생애주기별 공직가치 교육 강화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을 위한 자기개발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사례·현장 중심의 교육, 토론 참여형 교육 등 교수자 중심이 아닌 학습자 중심 교육방식을 채택해 현장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열린 혁신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심을 뒀다.

주요 추진내용을 보면 청정과 공존의 제주 핵심가치 교육을 위해, 도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 4·3 이해 등의 내용으로 ‘도정비전·청렴공유 2018년 공직자 특별교육’과 청렴 교육 확대, 열린 혁신, 사회적 경제 이해, 사회복지 이해 등 국정과제 연계 교육 등 공직가치 함양 교육을 추진했다.

제주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서는 4·3의 이해, 제주 해녀문화 이해, 제주어 이해하기 등 제주 자연·역사·문화·언어 등 제주 바로 알기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특히 4·3의 이해, 제주 해녀문화 이해, 제주 이해하기 과정 등은 전국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제주 알리기 전국화를 위해 노력했다.

경력 단계별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5급 리더과정 ▲예비관리자 역량과정(6급) ▲역량더하기 과정(7〜8급) ▲신규임용자과정(9급) 등의 과정을 추진했으며,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한 감성·소통 교육을 위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인성·감성 교육과정으로 ▲예술을 통한 힐링과정 ▲인문학 과정 등을 운영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정보화 교육으로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이해과정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ICT 활용과정 등을 운영했으며, 사이버 교육으로 ▲IT거버넌스 ▲변혁적 리더십 등을 추진했다.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내년에는 2018년도에 운영한 우수 교육과정과 4차 산업혁명, 지방행정혁신 등 핵심국정과제를 확대하는 한편,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제주의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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