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칫솔질 교육을 강화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잇다고 7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제주지역 만 12세 아동의 치석보유자율은 8.2%(전국평균 7.8%), 충치경험자율은 53.9%(전국평균 54.6%)로 나타남에 따라 치석보유자율을 낮추기 위해 잇몸질환의 예방을 위한 칫솔질 교육을 중점 실시했다고 말했다.
세화·조천·함덕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총 63회 걸쳐 개인별 칫솔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양치 등을 주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이외의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구강위생관리 습관 정착을 위한 정기적인 칫솔질 교육 및 불소용액 양치 15개교 7,460명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했다.
동부보건소는 지역 내 아동들의 구강위생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원아 등을 대상으로 생활 터별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실천 운동을 전개해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무료 스케일링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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