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9년 국비 291억원 추가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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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년 국비 291억원 추가확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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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신규사업 국비173억원 확보 총사업비 1,019억원 사업 추진 가능

제주자치도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9년 정부예산안에 21개 사업 국비 29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에서는 도 소관사업으로서 9개 신규사업를 새롭게 반영함으로써 총사업비 1,019억원(국비 637억)규모사업에 대한 향후 국비지원 관문을 통과했다.

해양수산분야에는 20만톤급 크루즈선이 입항하는 세계적인 관광미항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서귀포크루즈터미널 주차장 조성'에 90억원, 바다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해양레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시범사업'에 10억원이 반영됐다.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EV충전스테이이션 구축사업' 5억원이 반영됐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서 '혼합현실 콘텐츠 실증확산 사업'에 20억원이 반영됐다.

환경분야에서는 '예래-대륜 하수관로 사업'에 5억원이 반영되어 191억 규모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복지분야로는 9억 3천만원이 반영됨으로써 '제주의료원 부설 치매안심병원'이 확충되고, 서귀포추모공원 봉안당 신축 등 '장사시설 지원사업'에도 28억원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최근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진전될 평화의섬 '제주포럼 사업'에 국비 3천만원과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사업'에도 3천6백만원이 증액됨으로써 정부의 지속적 관심을 인정 받았다.

'4·3관련 유적보존 및 발굴사업'에 5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서 '대정지구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에 3억4천만원, 소나무 재선충 방제사업비 38억원이 증액됐다.

국가직접 편성사업으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출장소 신설'에 34억원, '제주공항시설개선'에 5억원, '제주대학 건물 보수'에 20억원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2019년도 제주관련 국비사업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원희룡 도지사를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과 함께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강창일, 오영훈, 위성곤)의 적극 협조에 힘입어, 예결위 의원 및 기재부 관계자들과 수시로 연락을 하는 등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국회에서 확보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내 후년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서도 조기에 대응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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