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의견 수렴 없는 비자림로, 영리병원 허가 등 불통도정”
상태바
“도민 의견 수렴 없는 비자림로, 영리병원 허가 등 불통도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12.09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 10일 오전 10시부터 필리버스터 시작
 

 

“도민들의 의견 수렴 없는 비자림로 대안 발표와 공론조사 무시한 영리병원 허가 등 불통 도정에 대한 비판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이하 ‘시민들’)은 9일 비자림로 확장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으며 저희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제주도정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지 않고 단 두차례의 자문가 회의를 거쳐 비자림로의 대안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들은 “이 대안을 기초로 어떻게 도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게다가 최근에는 영리병원 개설문제와 관련, 공론화 조사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시민들’은 “난개발을 막아내기 위한 파수꾼의 역할보다 대자본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불통 행정으로 도민들을 무시하는 원희룡 도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오는 10일(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리버스터는 제주도청 앞에서 10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