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500포기 어려운 이웃에 전달
제주자치도 건축사회(회장 김상언)는 지난 8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건축사회 회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김치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2016년부터 이어져 세 번째로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김장 500포기를 담아 저소득 사례관리 가구, 북한이탈 주민 등 88가구와 아동그룹 홈 4개소에 300포기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무료 시식과 방문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회원들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면서 김장 200포기를 일일이 나누어 드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 건축사회는 회원 293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건축사 재능기부 상담실 운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40년 넘게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다.
김상언 건축사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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