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상귀리 백호보리 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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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상귀리 백호보리 수확 시작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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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프리미엄 제주맥주 시제품 생산 초읽기



제주 프리미엄 맥주 생산원료인 ‘백호보리’가 수확을 시작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해 11월에 파종한 백호보리가 정상적으로 생육, 오는 7일 애월읍 상귀리 백호보리 채종시험장에서 수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호보리는 원종장 종자생산포장에 2.2㏊와 일반농가 1.5㏊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계획 생산량 11,500㎏은 무난히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생산량 중 3,000㎏은 프리미엄 제주맥주 시제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8,500㎏은 올 가을 2012년 종자생산용으로 파종할 계획인데 이는 57㏊에 파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기술원은 57㏊에 파종하면 2012년 170톤의 종자가 생산 가능하며 이중 20톤은 맥주 제조용으로, 나머지 150톤은 농협을 통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2013년 부터는 매년 3,000톤의 백호보리를 맥주 제조용으로 활용, 매년 1만5천㎘의 프리미엄 제주맥주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맥주보리 3,000㎏을 가공할 경우 약 15,000㎘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데 50㎖병으로 30,0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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