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노조 대표인 양연준 의료연대 제주지부장은 10일 오전11시30분부터 청와대 앞에서 제주대병원 갑질교수 파면 1인 시위에 나섰다.
양 지부장은 "국가공무원인 국립대교수가 업무중 권한남용 갑질로 수년간 직원을 상습폭행한 헹위는 매우 중한 범죄"라며 "상습폭행 갑질을 저지른 H교수는 파면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H교수이 비상식적 상습폭행 갑질에 대해 전국민적 공분이 있는데,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가 파면이 아닌 다른결정을 하면 이는 분노한 국민들에게 찬물을 끼었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공무원이 업무중에 부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것은 당연 파면감이며, 특히 국립대병원내에서 환자를 보는 중에 일어난 폭행은 환자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었다"면서 "H교수를 파면 함으로서 우리사회내 비상식적 갑질행태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 H교수의 잘못된 범죄에 대해 응당한 처분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연대제주지부는 현재 어제까지 4700명이 넘는 폭력교수 처벌 시민 서명을 받았고, 오늘까지 5000명이상의 시민서명을 받아 11일 화요일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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