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15일 제주에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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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15일 제주에 온다고..(?)"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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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 제주시내 가두행진 하며 '김정은 제주방문 반대' 외쳐
 

 

“항간에 김정은이 서울이 무서워서 오지 못하고 제주도만 방문한다는 말이 있다. 15일에 김정은이 제주도에 온다면 제주도 총동원령을 내려 한판의 전쟁을 치루겠다.”

대한애국당은 11일 제주시내 도심을 통과하며 김정은 제주방문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를 갖고 김정은의 제주방문을 적극 반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대한애국당은 전날인 10일 제95차 대한애국당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지난 95차 태극기집회를 보셨겠지만 이제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드러났다”며 “국민들은 지금 현 상태의 정치와 정당을 믿지 못하고 있다. 경제가 무너지고, 안보가 오늘, 내일이 두려울 정도의 상황이 왔다. 위대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지 두려워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 정당,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 구출, 안보위기 극복, 한미동맹 강화 등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며 “애국국민들이 보수의 대안정당으로, 보수의 적자로 겸손하게, 단호하게 투정할 것”이라고 천명하기도 했다.

이날 가두행진에 나선 이들 단체 회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우고 거리를 행진하며 김정은 제주방문 반대를 소리높여 외쳤다.

 
 

다음은 대한애국당이 발표한 브리핑 내용(일부)이다.

대한애국당은 강령과 같이 한미동맹을 강화해서 북한의 김정은을 레짐체인지하고, 자유통일을 이루자는 목표로 투쟁을 하고 있다. 북한은 절대 핵포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김일성이 6.25 남침을 하고 가장 원통하게 생각한 것이 미군과 UN의 참전이다.

김일성의 대남전략전술 첫 번째가 민중봉기이다. 두 번째가 주한미군 철수, 세 번째가 남한적화통일이다. 그런데 6.25때 UN과 미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함으로써 그들이 생각했던 한반도 적화가 직전에 무너졌다.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은 김일성의 유언이다. 한반도의 비핵화가 김일성의 유언이 아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일 뿐이다. 미군철수를 하게 되면 다시는 한반도에 미군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어가 바로 핵이다.

 

북한의 남침은 지금으로는 30분 만에 수도 서울이 장악된다. 핵으로 한국, 일본, 미국을 겨냥해서 미군이 한반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대남전략전술이다. 김일성이 6.25때 적화하지 못했던 야욕을 손자인 김정은은 잘 알고 있다. 적화하기 위해서 북한은 핵을 내려놓을 수 없다.

핵놀음에 절대로 속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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