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부름으로 월남전 참전..그 대가는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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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름으로 월남전 참전..그 대가는 자부심.."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18.12.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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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전우회 불우회원 및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 위로행사 가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양정보지부장직무대행)는 1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월남전 참전 불우회원, 베트남 다문화가정, 유족회원, 기관단체장, 제주지부 임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하니크라운관광호텔 별관 연회장에서 제3회 불우회원 및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 위로행사를 가졌다.

강인헌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김정연 청장, 광복회 한 대섭 지부장, 상이군경회 강성영 지부장, 무공수훈자회 김도삼 지부장, 고엽제전우회 홍희철 지부장, 6.25참전유공자회 송치선 지부장, 재향군인회 김창남 부회장, 예비역 육군소장 한철용 장군, 고시홍, 부삼환 고문, 제주도지부 자문위원, 양형석 도지부장, 월남전참전유족회 이영자 회장, 중앙대의원,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회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정보 지부장 직무대행은 불우회원 18명(제주시 회원 11명, 서귀포시 회원 7명)에게 위로금과 유족회원 5명에 대한 위로금을 전달했다.

특히 월남참전 전우들의 며느님들인 다문화 7가정에 대한 위로금도 전달했다.

양정보 지부장 직무대행은 “6.25때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도와 준 것처럼 우리들도 국가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월남전에 참전을 했는데 그 대가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발판을 마련했으므로 회원들은 월남전 참전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은 노병이 되었지만 힘닿는데 까지 나라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자고 했고 어려운 불우회원과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3회까지 개최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참전회원과 유가족, 다문화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여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연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은 “서로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항상 서로를 보살피고 희망을 주고 있는 월남전우회 제주도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제주보훈청은 젊음을 월남 땅에서 불사른 회원들에게 젊은 날 희생에 대한 보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경제, 교육, 스포츠 활동 등 떼놓을 수 없는 관계로 발전을 했다”며 “제주도지부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든든하게 연결을 해 줄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므로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되기를 기원하면서 보훈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후에는 불우회원 및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 위로행사로 장소를 바꾸어서 1층 연회장에서 오찬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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