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고희범 시장, 어려운 이웃과 ‘맹구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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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고희범 시장, 어려운 이웃과 ‘맹구우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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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장
고희범 제주시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온정의 손을 내밀고 있다.

고희범 제주시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내밀면서 제주시가 더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제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기초, 차위계층, 저소득주민 등 1만6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30개소 4,347명 대상으로 나눔 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고희범 제주시장, 고길림 부시장, 김창현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 130개소를 찾아 위로⋅격려하고 있다.

고 시장은 이날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느냐”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알려달라”면서 애원하듯(?) 말했다.

고 시장은 “우리 제주시에도 기부문화가 상당히 발전한 것 갔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면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불교에서 ‘맹구우목(盲龜遇木)’의 사례는 너무나 유명하다. 깊은 바다 속에 눈이 먼 거북이가 살고 있었다. 늙은 거북이는 며칠에 한 번씩 물 위로 솟아올라 숨을 쉬는데 물 위로 올라오는데 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이 거북이는 물속에 떠다니는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나무판자를 만나면 그 구멍에 머리를 집어넣어 나무를 목에 걸고 부력을 이용해 물위로 솟아올랐다고 한다.

상상해보면 눈 먼 거북이가 물속에서 떠다니는 구멍 뚫린 나무판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눈 먼 거북이가 물속에 떠다니는 구멍 뚫린 나무 조각을 만나는 우연한 만남을 일컬어 ‘맹구우목’이라고 한다.

고희범 시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특별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시민들과의 만남은 우리 시민들에게도 시사하는 바 크다.

시장과 시민과의 만남은 우연히 아니고 뭔가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그 만남이 기적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연말연시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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