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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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촉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6.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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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해군기지 건설 반대단체 응원

8일 서울인터넷신문 라이트뉴스는 “지난 1일 북한노동뉴스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촉구하며, 현재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남한의 단체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31일 “지금 남조선 각지에서 제주도에 새로운 북침전쟁기지를 건설하려는 보수패당의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이 힘차게 전개되고 있다”며 “특히《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민가협 량심수후원회를 비롯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과 집회, 성명을 통하여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며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해군기지건설놀음을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하면서 공사를 기어이 저지시킬 의지를 표명해나섰다”고 전했다.

또한 “남조선의 민주로동당,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의 제주도당대표들은 지난 4월말 괴뢰해군기지사업단을 찾아가 군당국의 부당한 제주해군기지건설강행으로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하면서 군부와 경찰이 기지건설반대투쟁을 벌리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무분별한 탄압을 걷어치울 것을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군기지건설 당장 중지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거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호전광, 사대매국노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의 폭발이며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반역도배들을 용서치 않을 굳센 의지의 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반인륜적인 범죄만행을 보여주는 고엽제매몰사건은 남조선 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며, “남조선인민들의 반미감정”을 기사화 했다.

이와 함께 “미군범죄를 비호 두둔하는 남조선당국의 역적행위는 어제오늘에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고엽제매몰사건 역시 《한나라당》조상들이 저지른 미군범죄에 대한 비호조장의 후과”라고 비난했다.

특히 “현실은 남조선에서 친미역적의 무리를 청산하고 모든 불행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안전이 항시적인 위협을 받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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