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이남형)는 지난8일 한림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및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과 연계하여 15가지 장애유형을 이해하고 후천적 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이론시간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흰 지팡이를 사용하여 걷기 등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후천적 장애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길을 건널 때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기, 수영장, 계곡, 바닷가에서 다이빙 금지, 차를 탈 때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 위험한 오토바이 절대 타지 않기, 아파트, 난간, 학교, 놀이터에서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는 등 장애예방 5계명을 강조했다.

또한 후천적 장애예방에 대한 리플렛을 배부하고 5가지만 지켜도 후천적 장애 95%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데 중요한 시간이 됐다.

서부보건소는 9일부터 지역사회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방문간호담당(728-41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