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원래 위치..성읍1리 정의현서문돌하르방(돌할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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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원래 위치..성읍1리 정의현서문돌하르방(돌할으방)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18.12.26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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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이란 명칭은 '돌 할아버지'라는 뜻의 제주어..1973년부터 급속 확산

성읍1리 정의현서문돌하르방(돌할으방)

위치 ; 표선면 성읍리 서문 밖
문화재 지정 ; 제주도민속자료 제2호(1971년 8월 26일 지정)
시 대 : 조선시대

▲ 성읍리_돌할으방
▲ 성읍리_돌할으방

돌하르방은 오늘날 국내외에서 제주도를 상징하는 민속자료다.

돌하르방은 성문 입구에 서로 마주보게 배치되어 마을의 평안과 융성을 지켜주며 기원하는 수호신적 기능, 벅수나 장승과 같이 사악한 것을 막아 주는 주술 종교적 기능, 성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의 구분이나 성문 출입을 제한하는 위치 표시 및 금지표시 기능 등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돌하르방의 설치 시기는 확실히 않으나, 김석익의 탐라기년(耽羅紀年)에 의하면 영조 30년(1754년)에 김몽규(金夢규) 목사에 의해 세워졌다고 한다.


돌하르방이란 말은 근래에 생긴 명칭이고 원래의 이름은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옹중석(翁仲石) 등이다. 돌하르방이란 명칭은 '돌 할아버지'라는 뜻의 제주어로서 1971년 문화재 이름으로 채택한 이래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정의현청 소재지였던 성읍리에서는 거의 원래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받침돌(基壇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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