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립제주박물관서 유물, 사진, 영상자료 등 100여점 전시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립제주박물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4시,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용천동굴의 신비』특별전 개막식을 갖는다.
도는 용천동굴이 가진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다양한 지질, 동물, 생물, 역사 등의 분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결과 동굴 속에는 바다로 이어진 아름다운 동굴호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적이 없는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특별전을 통해 과거 탐라국의 생활상과 문화, 사회적 구조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기간은 오는 14일 ~ 8월 21일까지이며, 제주의 자연, 화산활동, 용천동굴의 3개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며, 전시유물은 토기, 철기, 패류, 멧돼지 뼈, 사진, 영상자료 등 100여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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