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산정책,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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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축산정책,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나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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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축산정책자문관 변태엽, 강기훈, 오경덕, 윤영민 교수 등 위촉
 

제주시가 시대에 맞는 축산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나선다.

제주시는 가축사육으로 인한 제주환경 오염과 가축분뇨 냄새에 따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축산정책 자문관’을 지난 27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축산정책자문관 자격은 4급 이상 행정, 농업, 축산, 수의직 전직 공무원과 축산 전공 대학교수, 환경. 반려동물 전문분야 3년 이상 종사자 또는 경력자들이다.

이번 위촉된 축산정책 자문관에는 변태엽 전 제주시 부시장, 강기훈 전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장, 오경덕 삼다원 대표, 윤영민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관은 무보수로 임기는 2019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이다.

강기훈 전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장, 변태엽 전 제주시 부시장, 고희범 제주시장, 오경덕 삼다원 대표, 윤영민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고희범 제주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구축 및 환경오염 예방과 가축질병 예방접종 및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민관협치를 통한 시정 발전 및 철저한 방역 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태엽 전 제주시 부시장, 강기훈 전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장, 오경덕 삼다원 대표, 윤영민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등 축산정책자문관은 앞으로 가축사육으로 인한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개선대책 등 발전방향을 자문하고, 가뭄, 폭염 등 기후 온난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가축사육 환경 개선을 통한 가축사양기술 및 축산물 품질향상에 자문역할을 한다.

또 반려동물의 효율적인 관리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동물복지 실천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

시는 앞으로 축산정책 자문관의 폭넓은 행정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축산업 발전방향 제시와 행정력 집중을 통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깨끗한 축산 환경조성과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확대로 건강한 축산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제주시 축산과 축산팀장은 "이번 축산정책 자문관 위촉으로 FTA체결 및 축산물 수입 개방화 대응과 동물복지형 사육기반 구축으로 생산비 절감 및 지속가능한 제주축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 안정 도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수의사, TNR 협력병원 등에 대해 위촉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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