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안전본부, 한경섭 전 제주소방서장 등 명예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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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 한경섭 전 제주소방서장 등 명예퇴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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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한경섭 전 제주소방서장(60), 강태종 전 서귀포소방서 소방행정과장(60), 고경남 제주소방서 지방소방위(60)가 정년퇴임하고, 한추욱 제주소방서 지방소방령(58)과 김정하 동부소방서 소방경(59)이 명예퇴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의 한경섭 전 서장은 제주산업정보대학교를 졸업했며, 지난 1985년 7월 공직에 입문해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장, 119종합상황실장, 동부소방서장, 제주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 전 서장은 민선6기 소방력 보강계획 수립을 통한 3교대 부족인력 확보, 소방헬기 도입, 도민 안전체험센터 건립기반 마련 등 소방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소방공무원 직급 조정 추진을 통한 직원 사기 진작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강태종 전 과장은 탐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10월 공직에 입문해 동홍119센터장, 119종합상황실 팀장, 서귀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특히 소방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풍부한 현장 활동 경험과 감동을 주는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한추욱 소방령은 1984년 12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제주소방서 삼도119센터장, 오라119센터장 등을 맡아 현장 최일선 지휘관으로 근무하면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명예퇴임으로 녹조근정훈장을 받게 된다.

김정하 소방경은 1988년 9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재직기간 동안 도내 각 소방서에 근무하며 각종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공을 세웠으며, 이번 명예퇴임으로 옥조근정훈장을 받게 된다.

고경남 소방위는 1990년 3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대륜119센터 및 제주소방서 삼도119센터, 항만119센터 등 일선 현장부서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화재를 진압하고 취약계층 기초소방안전시설 보급,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소방훈련 등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는 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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