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도시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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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도시환경 구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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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권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인구 50만 시대 걸맞는 도시건설행정 추진 ”
2019년 2,490억원 예산 편성..지중화 사업 등 추진
 

제주시 도시건설국이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도시환경 구축헤 나선다.

고윤권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은 3일 브리핑을 갖고 “2019년에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도시환경 구축’이라는 목표로 인구 50만 대도시의 청사진 제시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중심의 도시건설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정비 분야= 제주시는 인구 50만 시대에 본격 접어 듦에 따라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 시급하지 않은 시설은 과감히 폐지하고, 대외적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해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또 지방채 발행을 통해 예산 1,034억원을 확보, 도로 24개 노선(614억원)과 공원 4개소(420억원)에 대한 토지매입과 실시계획인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간 균형발전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30개 노선에 316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삼화지구내 공동주택 입주 등 급증하는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제2도시우회도로(번영로∼삼화지구)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공항일대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제주국제공항∼지방도 1132호선간 도시계획도로는 올해 7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한전․통신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9개소에 28억 8,000만원을 투자해 시행 중에 있다.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분야= 동부지역 중심상업 기능을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567억 8,800만원이 투자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실시계획인가 등 각종 절차를 완료했으며, 1월중 환지계획을 수립하고 3월중 기반시설 공사를 발주, 2022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으로 본격 추진중이다.

또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착실히 추진, 원도심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으며,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84억원이 투자되는 일도2동 신산머루지구는 작년 11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본격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4지구, 48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2지구, 44억원) 등도 농어촌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또 쾌적한 도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주말 기동순찰반 운영,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등 불법 광고물 근절을 적극 추진한다.

▲도로환경조성 분야=주요 도로변 및 야간 취약지 마을안길 등에 42억원을 투입, 가로등·보안등 2,210개를 고효율 LED 등으로 시설 및 교체하여 밝은 밤거리 조성과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

또 도시와 농어촌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48억 3,500만원을 투입, 시도(군도)·농어촌도로 16개 노선․20.35km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63억 6,800만원을 투입, 도로포장 보수, 차선 및 횡단보도 재도색, 과속방지턱 및 도로표지판 정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53억 2,000만원을 투입, 교차로 구조개선,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 농로 및 마을안길 정비, 인도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주택․건축 분야=저소득층 취약계층 8,448가구에 168억 7,700만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630동에 대한 안전점검실시와 공동주택 46개단지 부대시설 개선에 6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노후․불량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를 추진 중인 6개 단지․3,155세대에 대해서도 행정절차 이행 등 지원 및 관리를 해 나가고, 탄소 없는 제주형 제로에너지 하우스 도입 및 설계기준을 마련, 공공 및 민간 건축물에 적용함으로서 녹색환경도시 건설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상하수도 분야=상하수도 생활불편 민원해소를 위한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상수도 누수 및 파손과 하수도 준설 및 악취제거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한다.

또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교체 및 급수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30억 2,700만원을 투입, 화북동 등 18개소에 대한 노후관 14.3km를 교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7억 7,000만원을 투입, 누수탐사(260km)와 상수도 관망시스템 DB구축(50km)을 통해 유수율 향상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악취 없는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15억원을 투입, 하수관로를 정비(3km)하고 하수관로 준설(530km)에도 10억 6,000만원을 투입, 하수 흐름 저해요인을 제거, 침수피해 예방에 나선다.

특히 중산간지역의 개발행위 증가로 개인오수처리시설 설치가 늘어남에 따라 지하수 오염방지 및 청정도시 구현을 위해 개인오수처리시설 5,09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고윤권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고윤권 도시건설국장은 “인구 50만 시대에 본격 접어 듦에 따라 이에 걸맞는 도시건설행정을 적극 추진해‘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해 나가겠다”며 또한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적극 해결해 나감으로서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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