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선장이 뇌졸중 의심증세를 보여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 12분께 제주시 애월 북쪽 1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한림 선적 유자망어선 S호의 선장 채모씨(47)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한림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2시간 여만에 채씨를 애월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의식이 있고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었으며, 맥박도 뛰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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