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 의원, 제주에서 남북씨름대회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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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아 의원, 제주에서 남북씨름대회 개최 제안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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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아 의원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은 2지난달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공동등재 기념식에 참석, 대한씨름협회 관계자와 제주도 씨름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제주에서 남북한 씨름이 처음으로 경기를 시작해 15주년이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남북씨름이 제주에서 개최 될 수 있도록 민관합동으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자치도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감귤, 당근, 내복, 목초종자, 의약・생활용품, 감귤쥬스, 여성용자전거, 흑돼지 종자 지원 민간교류를 해 왔다.

민간교류의 성과로 2003년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으로 발전하면서 최초의 남북씨름대회가 제주지역에서 개최됐다.

이승아 의원은 "씨름 유네스코 공동등재를 제주도민들이 함께 축하해 주고,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소중하게 기억되어야 할 것"이라며 "제주지역서 남북씨름대회가 개최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남북씨름대회가 대・내외적으로 ‘평화의 섬 제주’를 알릴 최적의 기회"라며 "2003년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 대회 슬로건은 ‘우리 민족이 만납니다’였다. 이제 제주 남북씨름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알리는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고 했다.

현재 제주도 체육진흥과와 제주씨름협회와의 협의해 씨름대회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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