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제주권 6개소 공공자전거스테이션 조성,72대 대여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제주권 6개소에 자전거 스테이션을 설치, 무인으로 대여․반납하는 공공자전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공공자전거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아트센터, 탐라도서관, 제주일보사 뒤, 로얄호텔 앞,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동쪽 등 신제주권 6개소에 공공자전거 12대씩 총 72대의 자전거를 거치,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은 만 15세 이상의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가입을 받게 되며 자전거 및 스테이션을 소규모로 운영하므로 가입인원은 600명으로 제한된다.
그리고,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이용시간은 이용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1인1회 90분으로 제한하고 있다.
강시우 도 도시디자인본부장은 "이 공공자전거 시범 운영은 언제나,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의 운영으로 주민건강 증진 및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금년말까지 시범운영 결과 효율성이 입증될 경우 제주시는 물론이고 서귀포시 지역에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자전거 운영에 대한 관리는 당분간 도에서 직접 맡아 추진하면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결 후 내년부터는 행정시로 이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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