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9일 국가경찰 인원 137명을 추가로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파견에서는 경정급 협력관(1명), 지역경찰 내근(1명), 주취자응급센터(9명) 등 사무가 추가될 예정이다.
파견 자치경찰 인력은 제주지방경찰청 13명, 제주동부·서부경찰서 각 83명, 서귀포경찰서 81명이다.
앞으로 산지치안센터 등 제주지역에 총 7개 자치경찰 사무실이 신설된다.
제주시 동부권 산지치안센터(가칭) 등 2개소, 서부권 한서치안센터(가칭) 등 2개소, 서귀포시권 자치경찰대 서귀포지역대(가칭) 등 3개소이다.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기동순찰대(33명·순찰차 7대)를 해체, 지역경찰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청 소속 국가경찰 83명도 추가 파견돼 제주 지역 경찰관은 기존 560명에서 661명으로 101명 증원된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에서 내린 파견 발령 명단을 제주도와 인사혁신처 승인을 거치면 이달 말 국가경찰 인력 파견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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