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일 제274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송산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9가구에 대한 전기, 가스 분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문화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송산동,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건축기술봉사회,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 송산동 일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하고 노후 주거환경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 1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LED 등기구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누전차단기 등의 불량설비를 교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올해부터 기존 안전점검 분야(전기, 가스, 소방) 외에도 방수, 청소 등을 포함해 추진한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올해에는 기존 재난취약가구 점검대상을 보다 확대하여 추진하는 등 안전점검의 날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월 4일을 전후로 17개 읍면동의 재난취약가구 30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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