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특송(EMS)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수출거래 협의과정 중 해외 바이어측의 수출상품 샘플요구시 발생하는 국제특송(EMS)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서 수출업체의 재정적 부담경감 및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공장(제조업)이 소재한 수출(희망)업체로 업체당 연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2,500만원이며, 제주시와 제주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시는 우편요금의 93%를 지원하고 우체국은 국제특송 요금의 7%를 할인해 지원한다.
신청업체는 보조금 신청서(사업계획서), 보조금 전용통장 사본 및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제주시는 대상자 선정을 통해 보조금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업체는 교부받은 금액으로 국제특송 우편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제주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21개 업체에 2,5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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