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나폴리호텔 인근 보행도로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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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나폴리호텔 인근 보행도로 개선 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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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송산동 소재 나폴리호텔 인근 보행도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긴급 안전시설(돌망태 옹벽 L=60m)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잦은 국지성 호우로 지반이 약화되고 석축 배부름 현상이 눈에 띄게 커지는 등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 현장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그 결과 항구적인 대책 수립전까지 임시 안전난간 설치 등 긴급 처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토대로 지난해 11월부터 공사가 진행되어 왔다.

시는 긴급 안전시설 설치와는 별개로 중앙지원 사업인 나폴리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올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 해당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본격적인 시설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할 계획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지반약화 등 사면불안정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 계속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주민신고와 올해부터 추진되는 나폴리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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