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엔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수출 농가에 수출용 화훼(백합, 양란 등)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종구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2018년도 화훼 종구(묘)구입 실적과 수출 실적이 있는 농업인이며, 총사업비 6000만원(정액지원)으로 지원기준은 양란 1,200원/묘, 백합 350원/구, 거베라 1,900원/구 으로 지원하며 이달 23일까지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수출용 화훼종구 구입비 지원은 2013년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50% 증액된 6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년도 백합은 수출 651,024본에 76,744본 지원, 양란(심비디움)은 수출 10만4710본에 3만7543본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화훼 수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구 구입비 지원을 확대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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