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공무원 숙직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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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성공무원 숙직방안 검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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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시장, 16일 간부회의서 “읍면동 연두방문 등 설 연휴 시민소통 강화”당부
고희범 제주시장, 고길림 부시장(사진왼쪽부터)

제주시가 여성공무원 증가로 본청 대상 여성공무원들도 숙직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16일 실국장 등 주무과장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읍면동 연두방문을 대비, 새로운 시정 운영방향이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작년 초도방문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 관련 고희범 시장은 “부서별 업무체계 정립과 핵심업무 공유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 업무공백이 없도록 해달라”면서 “특히 갈등소통 T/F 신설에 따른 지역여론 파악 및 갈등관리, 부서 간 긴밀한 협업 등으로 원활한 주민소통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 시장은 또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센터 참여 홍보,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시․도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 추진사항을 읍면동으로 통보하도록 제도화해 민원발생을 사전 대비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본청에 한해 숙직 근무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으며, 타시도 사례 검토 및 여성공무원과 노동조합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며, 숙직은 원하는 여성공무원으로 극한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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