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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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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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 체계적인 환경오염 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계별(3단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읍·면·동 및 당직실과 연계한 상황실을 운영, 환경오염행위 발견 즉시 조치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공장 밀집지역 하천변 및 156개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무단누출 여부 ▲방지시설 운영실태 및 운영기록부 적정 작성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

제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체적으로 자율점검 실시토록 유도하고,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은 고발조치 등 강력히 행정처분하고, 언론에도 위반사항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동안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환경오염사고 발견즉시 신고(국번 없이 128, 120)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420개소의 사업장을 점검, 총 102개의 환경오염물질 위반사업장을 적발, 이중 사안이 중대한 16개소의 사업장은 고발조치 했으며, 과태료 및 과징금 2억1,416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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