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생아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RSV' 감염 발생
상태바
제주 신생아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RSV' 감염 발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20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에서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생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산후조리원과 신생아를 돌보는 보호자와 가족에게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실천과 산후조리원예방관리 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발생한 환아는 지난 11일부터 발현된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어, 17일 새벽에 종합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 후 검사 결과 RSV 양성으로 판정되어 보건기관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 저하자, 고령자에게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제주보건소는 산후조리원이나 의료기관 신생아실의 경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을 제한하는 등,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예방·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신생아를 돌보는 보호자와 가족은 신생아와 접촉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